학습동기 부여·놀이공간 제공
미디어 교육이 사교육 경감대책의 핵심으로 각광받으면서 학습과 놀이를 결합해 어린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 인터넷 교육사이트가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대구지역 교육벤처업체로 인터넷 순위평가 사이트 '랭키'에서 초등교육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는 '에듀모아(www.edumoa.com)'는 월 5천500원(단체 가입 3천300원)으로 초등 교과 전과목은 물론 영어, 한자, 컴퓨터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바타나 학습게임도 마련돼 있어, 학습 동기 부여와 놀이공간을 함께 제공해준다는 것.
학습센터에는 학년별 전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학습, 문제를 다운 받아 풀어 보는 e학습지, 논리력을 키워주는 논리학습과 숙제도우미 서비스, 성취도 평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학교 시험을 대비한 성취도 평가의 경우 그 결과를 메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바로 전달한다.
또 매일 문제를 풀어보는 일일학습, 영역별로 문제가 출제되는 수학영역별평가, 급수별로 단계별 학습이 가능한 영어, 한자·수학 급수제, 교과목 내용을 단원별로 출제한 핵심단원평가 등이 원리학습과 문제풀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기초가 부족한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습센터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아바타존, 테마파크, 해피게임존 등에서 아바타를 예쁘게 꾸미는 등의 다양한 혜택도 준다는 것. 에듀모아측은 어린이의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야후꾸러기 검색과 함께 디지털 도서관과 숙제도우미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지식짱 서비스'를 비롯해 친구들과 온라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아바타 메신저 해피토키' 등 게임요소를 보완할 예정이다.
금훈섭 사장은 "인터넷 학습은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학습보조 도구이지만, 이를 잘 활용한다면 학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4-03-11 입력
/윤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