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대구 시지초등 전국 ICT 활용 교육 대회 최우수상
이      름: 관리자
작성일자: 2004년 09월 23일 오후 3시 32분
대구시지초등학교(교장 서태원)가 올해 전국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 연구 대회서 최우상을 20일 수상했다.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주관의 이 대회서 대구시지초등은 학교 경영 분과 부문서 “ICT로 교실 수업 개선은 물론 학교 경영 시스템의 변화까지 혁신적으로 몰고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등교해 교실서 수업하는 순간부터 하교 때까지 거의 모든 교과를 ICT로 공부합니다. 처음엔 교사와 학생 모두가 어려워했지만, 3년째 계속되면서 교원과 학생 모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서태원 교장 선생님은 “학교의 모든 교육 활동이 홈페이지(www.siji.es.kr)를 통해 이뤄진다.”면서 이같이 자랑한다. 이 학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학생들이 필요한 교수 학습 자료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학습 자료는 기본 학력 정착을 위한 가정 학습용 콘텐츠에서 부터 학습 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자료까지 곳곳에 즐비하다.

대구시지초등의 이같은 노력은 2002학년도부터 시작됐다. 이 때 ICT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정보화 물적 기반 사업과 학습 콘텐츠 개발에 들어갔다. 이어 2003년도에는 교육부 지정 ICT 활용 연구 학교, 대구시 지정 ICT 선도 학교로 거듭 태어나면서 학교 경영의 일대 변혁을 몰고 오는 ICT의 체제적 활용에 돌입한다.

서태원 교장 선생님은 올해의 학교 경영을 교수-학습 활동, 생활 지도, 학교 공동체 구축에 중점을 둔 계획을 세운다.

“ICT를 통한 다양한 교과 학습 활동은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에서 시작되지요. 이를 위해 학급 단위의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학급 활동 운영을 활성화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는 완전히 살아 있는 ‘정보의 바다’가 됐어요.”

사라진 ‘가정 통신’을 대신해 학급 홈페이지의 알림장, 숙제방, 게시판 접속은 밀려든다. 이 학교 학생들은 컴퓨터 보급률이 92%(9월 현재)여서 이같은 교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