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월 10일 농림부와 협의하여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책에서는, 현재 국내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정육)와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의 축산물은 안전하므로, 학교급식 식단작성시 종전과 같이 적극 사용토록 하되,원산지 허위표시 및 둔갑판매 행위를 적극 차단토록 했다. 이를 위해 축산물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시는 학교운영위원 등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급식소위'에서 업체를 방문하여,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한 '식육거래기록부'를 확인하여 우수업체를 선정토록 하였다.
또한, 정부가 인증한 HACCP지정 작업장(도축장, 가공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우선 구매를 권장하며, 식재료 검수시는 학부모 참여하에 원산지 확인 및 '도축검사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확인토록 하였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으로 학교교육을 통한 학생 '손 씻기' 지도 등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영양사는 탐침온도계를 이용하여, 축산물 식재료의 중심온도가 75℃가 되도록 가열하였는지 체크한 후 5분이상을 유지토록 하는 등 조리상의 안전관리 기준도 제시하였다.
문의 교육인적자원부 특수교육보건과 720-4978
김혜미 khm9828@moe.go.kr 2004/02/11 11:19:06